기호

Wassily Kandinsky · PD

기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68.9 × 49 cm

이야기

1925년 바우하우스는 바이마르를 잃었다. 주 정부가 예산을 절반으로 깎고 교수들에게 6개월짜리 계약을 내밀자 마이스터들이 스스로 학교를 닫았고, 여름에는 엘베 강가의 공업 도시 데사우에서 학교가 다시 시작됐다. 새 교사가 올라가는 동안에는 빌린 방을 썼다. 당시 58세였던 칸딘스키도 함께 옮겨가 벽화 공방을 계속 맡았다. 그는 이듬해 <점·선·면>이라는 제목으로 나올 책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점과 선, 면이 눈에 각각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적어 내려간 책이다. <기호>는 그 작업과 같은 시기에 속한다. 빨강과 주황, 노랑의 띠가 놓이고 위쪽에서 검은 획들이 교차하며 아래에는 붉은 원과 푸른 원이 하나씩 있다. 캔버스가 아니라 판지에 그렸고 크기는 69 곱하기 49센티미터다. 이 그림은 1960년대까지 미망인 니나 칸딘스키가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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