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 Angelico · PD
자선을 베푸는 성 라우렌시오
상세 정보
이야기
교황 니콜라오 5세는 1447년에 선출되자마자 바티칸 궁 안 자기 개인 경당의 벽을 도미니코회 수사 화가 프라 안젤리코에게 맡겼다. 인문주의자였던 이 교황은 필사본을 사 모아 바티칸 도서관의 바탕을 만들고 낡은 로마를 다시 짓는 데 돈을 쏟던 사람이다. 벽에 그려진 성 라우렌시오는 3세기 로마 교회의 부제로, 교회의 재물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받자 가난한 이들을 데려와 이들이 교회의 보물이라고 답했다는 인물이다. 여기서는 성당 문간에서 돈을 나눠주는 장면으로 나온다. 작업은 1447년에서 1449년 사이에 이뤄졌고, 1448년 2월과 3월의 지급 기록이 남아 있다. 조수 가운데는 훗날 메디치 궁 예배당을 그리게 되는 베노초 고촐리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