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치아에 깃발을 건네는 성 마르코
상세 정보
이야기
1531년에 이 그림을 본 베네치아 사람이라면 그 안의 인물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복음사가 마르코는 도시의 수호성인이었다. 그의 유해로 전해지는 것은 대광장 바실리카 아래에 모셔져 있었고, 그의 날개 달린 사자는 교역 제국 곳곳에서 공화국의 깃발에 나부꼈다. 여기서 마르코는 깃발을 받는 모습으로 표현된 베네치아 그 자신에게 바로 그 군기를 건넨다. 그래서 그림은 도시가 자신의 권위를 어디서 왔다고 여겼는지를 에두르지 않고 말한다. 이 그림은 리알토 곁 카메를렌기 궁을 위해 그려졌는데, 그곳은 공화국의 재무 관리들이 일하던 곳이라 그들은 날마다 이런 그림 앞을 지나갔다. 보니파치오는 성인에게 1530년 무렵 베네치아 회화가 다다른 따뜻한 색과, 차분하고 근엄한 자태를 부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