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파치오 베로네세

보니파치오 베로네세

1487–1553 · 베네치아 공화국 · 르네상스, 베네치아 화파


이야기

이름과 달리 보니파치오 베로네세는 평생을 베네치아에서 보냈다. 1487년 무렵 베로나에서 태어나 젊어서 이 석호의 도시로 와 팔마 일 베키오의 문하에서 익히며, 당대 베네치아 회화의 거장 조르조네와 티치아노의 따뜻한 색채를 흡수했다. 그의 진짜 강점은 작은 예배용 성모상부터 벽 하나를 채우는 서사 장면까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크고 분주한 공방이었다.

가장 큰 의뢰는 베네치아 국고를 맡은 회계관청 카메를렌기 궁을 위한 연작으로, 완성하는 데 20년쯤이 걸렸다. 다음 세대의 베네치아 화가들이 이 공방을 거쳐 갔다. 젊은 야코포 틴토레토도 그에게서 배웠다고 여겨진다. 보니파치오는 1553년 베네치아에서 세상을 떠났고, 그 뒤 수백 년 동안 인물이 빼곡하고 색이 짙은 그의 화폭은 그가 배운 더 유명한 화가들의 이름으로 분류되기 일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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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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