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Michael Pacher · PD

성 베드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6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1.2 × 48.5 cm

이야기

가톨릭교회는 지금도 6월 29일 하루에 베드로와 바오로 두 사도를 함께 기념합니다. 전승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네로 황제 때 로마에서 순교했습니다. 미하엘 파허도 1465년 무렵 두 사도를 한 쌍으로, 같은 제단의 받침 부분에 그렸고, 이 패널이 그중 베드로입니다. 그가 든 커다란 열쇠는 투각된 듯한 톱니를 지녔는데, 당시 사람들은 이것만 보고도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마태오 복음서에서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약속한 대목에서 나온 표지입니다. 다른 쪽 팔에는 가장자리를 금칠한 빨간 책을 끼고 있습니다. 벗어진 이마와 희끗한 곱슬머리, 짧은 수염은 오래전부터 정해진 모습이었지만, 파허는 주름진 이마와 붉어진 눈꺼풀, 살짝 벌어진 입술로 한 사람의 구체적인 노인을 만들어 냈습니다. 누가 막 부르기라도 한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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