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모세 3세 조각상

투트모세 3세 조각상


상세 정보

작가
미상의 이집트 화가 (제18왕조)
제작 연도
-1452
기법
화강섬록암
유형
조각
크기
192 × 64 cm

이야기

이 조각상의 주인공 투트모세 3세는 치세의 처음 20년쯤을 거의 이름뿐인 왕으로 보냈습니다.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고모이자 계모인 하트셉수트가 왕의 칭호를 쓰며 그와 나란히 나라를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죽은 뒤 그는 이후 20년의 상당 부분을 전쟁터에서 보냈습니다. 시리아와 가나안으로 거듭 원정을 떠났고, 그 기록을 카르나크 아문 신전의 성소를 둘러싼 벽에 새기게 했습니다. 이 조각상도 바로 그 신전에서 나왔습니다. 박물관은 연대를 그의 치세 전체인 기원전 1479년에서 1425년 사이로 잡습니다.

왕은 셴디트라는 허리옷을 입고 네메스 두건을 쓰고 이마에 코브라를 달았습니다. 두 다리 사이에는 허리띠에 매단 황소 꼬리가 늘어져 있는데, 왕의 힘을 뜻합니다. 옥좌 옆면에는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상징하는 연꽃과 파피루스가 '하나로 묶다'라는 뜻의 상형문자에 매여 있습니다. 발밑에는 이집트의 전통적인 적을 가리키는 '아홉 개의 활'이 깔려 있습니다. 박물관은 이 모든 것을 왕이 두 땅을 하나로 지키고 외적에게서 보호한다는 뜻으로 풀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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