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드콘수이우에프앙크의 스텔라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작은 목제 스텔라 오른쪽에 무릎 꿇은 남자는 음악으로 생계를 꾸린 사람이었습니다. 상형문자는 그를 '테베에 머무르시는 두 땅의 왕좌의 주인 아문의 하프 가수'라고 부르는데, 아문 대신전에 속한 악사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그의 이름 제드콘수이우에프앙크는 그 자체로 한 문장으로, '콘수가 말하기를 그는 살리라'라는 뜻입니다. 콘수는 테베의 달의 신입니다. 머리를 밀고 주름 잡힌 셔츠와 허리옷을 입은 그는 키 큰 하프를 연주하고 있는데, 하프 꼭대기는 왕의 청색 왕관을 쓴 남자 머리 모양으로 조각되어 있습니다. 맞은편에는 매의 머리를 한 태양신 라호라크티가 왕홀과 도리깨를 들고 앉아 있고, 둘 사이에는 물병과 꽃을 올린 제물대가 있습니다. 위의 글은 라에게 바치는 찬가입니다. 신전 악사는 살아서 생업으로 하던 일을 영원 속에서도 이어 갑니다. 신 앞에서 연주하는 일입니다. 이 스텔라는 제3중간기의 것입니다. 1826년 이집트 주재 영국 총영사 헨리 솔트의 컬렉션과 함께 루브르에 들어왔고, 2017년에는 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를 위해 루브르랑스로 대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