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ul Cézanne · PD
사과와 앵초 화분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1890년 세잔은 브뤼셀의 전시 단체 레뱅의 초대를 받아 그림 석 점을 보냈다. 파리 바깥에서 그의 이름이 제대로 소개된 거의 첫 자리였는데, 정작 화가는 엑상프로방스의 가족 저택에 들어앉아 탁자 위에 사과를 늘어놓고 있었다. 세잔의 정물은 한번 차려 놓으면 몇 주씩 건드리지 않는 작업이었다. 꽃이 먼저 시들어 버리는 탓에 종이꽃을 대신 세워 둔 적도 있다. 여기서는 프림로즈 화분 하나와 사과 몇 알이 주름진 천이 깔린 탁자 위에 놓여 있다. 이 그림은 1951년 수집가 샘 루이손의 유증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