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 훈제 청어

Vincent van Gogh · PD

정물, 훈제 청어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6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1 × 42 cm

이야기

블로터란 가볍게 훈제한 청어로, 값싸게 팔리는 생선이다. 1880년대에 가난한 이가 별생각 없이 먹던 그런 음식이었다. 반 고흐는 그 두 마리를 여기 작게, 가까이 놓아 1886년에 그렸다. 그는 막 네덜란드에서 파리로 올라온 참이었고, 고향에서 그린 그림들은 어둡고 무거워 이탄과 등불 빛으로 가득했다. 도시에서 그는 인상파가 색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았고, 소박한 생선 한 접시는 그것을 시험해 보는 자리가 되었다. 물감은 밝고 짧게 끊어진 붓질로 놓였으며, 식탁은 붉은 기운으로 데워지고 생선 위에는 파랑과 분홍의 점들이 반짝인다. 거창한 주제를 살 형편이 못 되니, 제 식탁의 일상적인 먹을거리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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