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van Gogh, Still Life with Bottles and Earthenware, 1884. Wikimedia Commons. · PD
병과 도자기가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1884년 11월 뉘넌. 그림을 시작한 지 세 해밖에 지나지 않은 반 고흐는 정물이 출발점이어야 한다고 믿었고, 자신도 그렇게 시작했다. 탁자에 놓인 것은 브라반트 부엌이면 어디에나 있던 물건들이다. 병과 항아리, 유약을 바르지 않은 질그릇. 색은 갈색과 회색, 탁한 초록에 머문다. 그 시절 그에게는 그것이 진지한 그림의 색이었다. 부모가 사는 목사관에서 겨울 내내 실내 작업을 했고, 화면은 31×42센티미터로 작다. 같은 팔레트에서 이듬해 봄 「감자 먹는 사람들」이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