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청어, 빵, 포도주가 있는 정물

치즈, 청어, 빵, 포도주가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0
기법
유채
크기
42 × 56.8 cm

이야기

1620년 무렵의 하를럼. 돌 선반에 놓인 것은 치즈와 소금에 절인 청어, 빵, 포도주 한 잔으로 모두 그날그날의 음식이다. 네덜란드의 부를 떠받친 것이 바로 그 청어였다. 어선은 바다 위에서 바로 배를 갈라 소금에 절여 통에 담았고, 그래서 몇 주씩 조업하며 발트해 연안까지 팔 수 있었다. 소금은 주로 포르투갈 세투발에서 실어 왔는데, 1621년 스페인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자 네덜란드 배들은 카리브해까지 소금을 찾아 나가게 된다. 검소한 아침 식사 정물은 하를럼에서 막 생겨난 화제였고, 판 스호턴은 그것을 가로 57센티미터, 세로 42센티미터 목판에 그렸다. 이 그림이 아테네에 있는 까닭은 1900년 새로 생긴 국립미술관에 소장품의 기초를 넘겨준 아테네 국립공과대학이 기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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