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아마릴리스가 있는 정물

Lovis Corinth · PD

국화와 아마릴리스가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2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1 × 96 cm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네 해가 흐른 1922년, 독일은 이듬해 사람들의 저축을 휩쓸어 버릴 인플레이션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었고, 그해 6월에는 외무장관 발터 라테나우가 베를린에서 암살당했다. 이 캔버스에서는 그런 기색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벨베데레는 이 시기 코린트의 그림이 당시의 정치적, 경제적 상황과 얼마나 동떨어져 보이는지를 짚는다. 국화와 아마릴리스가 화면을 거의 다 채우고, 빨강, 분홍, 하양, 노랑의 두껍고 빠른 붓질이 겹쳐지면서 꽃송이 하나하나가 색 얼룩으로 녹아든다. 아래쪽에는 갈색 주전자와 꽃병 몇 개, 과일 더미가 어렴풋이 보인다. 그림은 화가의 작업실에서 곧장 빈으로 갔다. 오늘날 벨베데레의 전신인 오스트리아 갤러리가 그의 풍경화 한 점과 함께 작업실에서 사들였다. 서명과 연도는 아래 구석에 있다.

작품 앞에 서 있다면 카메라를 비춰 보세요.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