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랍 접시에 담긴 새우와 레몬, 유리 병, 빵, 포도주 병이 있는 정물
상세 정보
이야기
1802년 밀라노 미술 아카데미의 서기 카를로 비앙코니가 세상을 떠났고, 그의 유품에서 작은 정물화 두 점이 나왔다. 이 그림과 크기가 같은 짝이다. 두 점은 유족에게서 사들여, 나폴레옹 시대에 공공 회화관으로 만들려고 서둘러 소장품을 채우던 브레라로 들어갔다. 체루티라는 이름을 꺼낸 사람은 아카데미에서 비앙코니의 뒤를 이은 주세페 보시였고, 1806년의 일이다. 그 뒤로 이 귀속은 뒤집히지 않았다. 차려진 것은 소박한 한 끼다. 백랍 접시에 담긴 가재, 레몬, 빵, 기름과 식초를 담는 유리병 두 개, 포도주 한 병. 미술관의 지금 이탈리아어 제목은 이것들을 닭새우라고 부르고, 옛 목록에는 가재라고 적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