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에르의 물놀이》를 위한 습작

Georges Seurat · PD

《아니에르의 물놀이》를 위한 습작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3
기법
패널(목판)
유형
회화
크기
15.7 × 24.9 cm

이야기

1880년대 초, 파리 북서쪽의 아니에르는 도시의 공장과 강이 맞닿는 곳이었다. 쉬는 날이면 노동자도 기차를 타고 나와 센강 기슭에서 쉴 수 있었고, 강 건너편에서는 클리시의 굴뚝이 연기를 뿜었다. 당시 스물네 살 안팎이던 쇠라는 이런 평범한 장면을 높이 2미터에 가까운 큰 화폭의 주제로 삼기로 했다. 그의 작업 방식은 주위의 인상주의자들과 정반대였다. 야외에서 단번에 그림을 끝내는 대신, 그는 강가로 나가 작은 나무판에 유화 스케치를 얹었고 이를 크로크통이라 불렀다. 그리고 그것들을 바탕으로 화실에서 큰 구성을 천천히 쌓아 올렸다. 지금 보는 이 작품은 그런 현장 습작 가운데 하나로, 색채와 인물을 어디에 놓을지를 빠르게 적어 둔 기록이다. 1884년 살롱 심사는 완성된 그림을 낙선시켰고, 쇠라는 같은 해 새로 결성된 독립 미술가 협회의 첫 전시에 그 그림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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