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ssily Kandinsky · PD
일요일 (옛 러시아)
상세 정보
이야기
1904년 칸딘스키는 뮌헨에 산 지 여덟 해째였습니다. 같은 해 네덜란드를 여행하며 북해 해변의 등나무 비치 의자를 그리기도 했지만, 이 그림이 향하는 곳은 먼 옛날의 러시아입니다. 보이만스 판 뵈닝언 미술관은 이 작품을 기사들과 교회에 가는 사람들을 그린 역사 장면이라고 설명합니다. 성벽으로 둘러싸이고 둥근 지붕의 교회가 솟은 도시 앞에 일요일의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옛 러시아 복식을 입은 이런 장면은 칸딘스키가 뮌헨 시절에 거듭 그린 주제였습니다. 이 그림을 위해 황마 천에 그린 작은 스케치가 뮌헨 렌바흐하우스 미술관에 남아 있습니다. 완성작은 캔버스에 유채로, 너비 95센티미터에 높이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길쭉한 가로 화면이며, 1946년 로테르담의 미술관에 들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