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나와 장로들

수산나와 장로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93
기법
프레스코와 세코
유형
회화

이야기

성인들의 방에 수산나가 있다는 것은 뜻밖이다. 그녀는 구약성경 다니엘서에 나오는 인물로, 그리스도교 순교자들 사이에 놓인 구약의 여주인공이다. 박물관도 그녀가 그려지는 일이 드물다고 적고 있다. 이야기의 무대는 바빌론이다. 공동체에서 존경받던 두 장로가 정원에서 목욕하는 수산나를 몰래 엿보고, 자기들 뜻을 따르지 않으면 간통죄로 고발하겠다고 협박한다. 수산나는 거절하고, 두 사람의 증언으로 사형을 선고받지만, 젊은 다니엘이 두 장로를 따로 심문해 말이 엇갈리면서 목숨을 건진다.

핀투리키오는 장로들이 그녀를 붙잡는 순간을 그렸다. 주위에는 정원이 펼쳐지는데, 가운데에 높은 분수가 서 있고 바닥은 아주 세밀하게 그린 꽃과 동물들로 가득하다. 박물관은 이 방을 이 거처에서 핀투리키오가 남긴 걸작으로 꼽으며, 장면 대부분이 그 자신의 손으로 그려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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