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나와 장로들

수산나와 장로들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2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6.6 × 150.5 cm

이야기

이 이야기는 '다니엘서'에 덧붙은 부분에서 나왔다. 두 장로가 목욕하는 수산나를 몰래 엿보고는, 자기들 뜻에 따르지 않으면 사형에 해당하는 간통죄로 고발하겠다고 위협한다. 레니는 그들이 그녀를 덮치는 순간을 그렸다. 한 사람은 그녀의 옷을 잡아당기며 입술에 손가락을 대고, 다른 한 사람은 손을 뻗으며, 그녀는 노란 천을 움켜쥐고 몸을 가린다. 장로들의 피부는 옷 색과 거의 같은 불그스름한 주황색이고, 그녀의 피부는 창백한 크림색이다.

그보다 십 년쯤 앞서 젊은 레니를 가르친 볼로냐의 화가 루도비코 카라치가 같은 주제를 그렸는데, 두 그림은 공통점이 많다. 둘 다 수산나가 오른쪽에서 옷을 끌어당기고, 붉은색과 주황색 옷을 입은 남자들이 왼쪽에서 돌 난간 너머로 몸을 내밀며, 살빛도 같은 방식으로 대비된다. 오랫동안 이 그림은 역시 런던에 있는 레니의 '소돔을 떠나는 롯과 딸들'과 짝을 이루는 작품으로 여겨졌다. 1984년 세척에서 더 나중 시기의 붓질이 드러났고, 두 그림은 처음부터 한 쌍으로 그려진 것이 아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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