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의 경배
상세 정보
이야기
높이가 19센티미터밖에 되지 않는 이 가느다란 판은 한때 어느 제단화의 아랫부분을 이루었지만, 그것이 어떤 제단화였는지는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도 자노비 스트로치가 1433년에서 1434년 무렵에 그렸을 이 그림은 동방박사의 경배를 책 한 쪽만 한 크기로 들려줍니다. 첫 번째 왕은 이미 예물을 바쳤고, 그 예물을 요셉이 들고 있습니다. 이 세부는 같은 주제를 다룬 더 이른 피렌체 그림들에서 이어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두 왕은 차례를 기다립니다. 그들의 예물은 금빛 상자에 담겨 투명한 베일로 덮여 있는데, 성스러운 물건이라는 표시입니다. 뒤로는 수행원들이 몰려 있고, 시종 두 명이 말을 붙잡고 있습니다. 풀밭에는 작은 꽃과 풀이 가득하고, 그중 몇몇은 데이지처럼 보입니다. 옷에는 금빛 무늬가 흐르는데, 채식 필사본에서나 볼 법한 섬세한 솜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