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태고지: 성모 마리아
상세 정보
이야기
이 좁은 패널과 대천사 가브리엘을 그린 짝 패널은 1513년 무렵 그려진 작은 제단의 바깥 날개였다. 바깥 면은 제단이 닫혀 있을 때 보였고, 그때에만 두 반쪽이 한 장면으로 이어졌다. 바닥 타일은 두 패널을 가로질러 안쪽으로 뻗어 있어서, 틀이 사이를 가르고 있어도 마리아와 천사는 한 방에 함께 있다. 마리아는 독서대 앞에 앉아 있다가 읽던 책에서 눈을 들었다. 방문에 놀라 독서가 끊긴 것이다. 그녀 위에는 성령의 비둘기가 떠 있는데, 천사가 전하러 온 소식, 곧 그녀가 아들을 낳으리라는 소식의 표시다. 이 날개들 안쪽에 제단이 무엇을 담고 있었는지는 전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