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태고지와 아빠스 성 안토니우스와 세례자 성 요한

수태고지와 아빠스 성 안토니우스와 세례자 성 요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452
기법
템페라

이야기

수태고지 자체는 낯익은 장면으로,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 앞에 무릎 꿇고 그리스도를 낳으리라는 소식을 전한다. 드문 것은 리피가 거기에 곁들인 인물들이다. 양옆에는 나사렛의 그 아침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두 성인이 서 있다. 이집트 사막의 은수자 성 안토니우스와, 피렌체의 수호성인 세례자 요한이다. 그들이 거기 있는 것은 패널을 주문한 이가 그렇게 바랐기 때문이며, 둘을 가르는 여러 세기를 건너 그 신비를 지켜본다. 리피는 1452년경에 이를 그리며, 깊이가 얕고 세심하게 재어진 공간에 만남을 두고, 뒤편에 담으로 둘러싸인 정원, 곧 옛 전통이 성모의 순결을 나타내는 표시로 읽었던 '닫힌 정원'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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