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olo Veronese · PD
그리스도의 세례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화면은 여러 차례 손질을 받은 그림이다. 처음 백 년은 아드리아해의 항구 안코나에 있던 피렌체인 신심회의 기도실에서 보냈고, 쥐와 습기에 상했다. 1667년 베네치아 회화를 모으던 토스카나 대공 페르디난도 2세 데 메디치가 사들여 화가 발다사레 프란체스키니에게 수복을 맡기고 액자를 새로 해 좋은 자리에 걸었으며, 1699년에는 니콜로 카사나가 다시 손을 댔다. 베로네세는 1580년 무렵 베네치아에서 이 장면을 그리면서 배경의 풍경을 걷어 냈다. 성령의 비둘기와 물그릇과 그리스도의 머리가 하나의 수직선 위에 놓이고,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앞당기듯 가슴 앞에 팔을 엇갈려 모은다. 지금은 일리아스의 방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