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gène Louis Boudin · PD
트루빌 근처의 해변
상세 정보
이야기
부댕이 1865년에 여기 그린 트루빌은 유행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한 세대 전만 해도 노르망디 해안의 작은 어촌이었습니다. 그러다 파리 사람들이 이곳을 발견했고, 1860년대 중반이면 여름 해변은 나폴레옹 3세 제2제정의 상류사회로 붐볐습니다. 이 그림을 소장한 미술관은 모래밭의 작은 인물 둘을 짚어 냅니다. 왼쪽에서 중산모를 쓰고 선 남자는 로스차일드 남작이고, 흰옷을 입고 양산 아래 앉은 여인은 외제니 황후입니다. 부댕은 수평선을 아주 낮게 두고 화면의 위쪽 절반을 영국 해협의 하늘에 내어 주며, 그래서 프랑스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들조차 그 아래 밝은 작은 점으로만 나타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