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nibale Carracci · PD
헤라클레스의 선택
상세 정보
이야기
안니발레 카라치가 1596년 무렵 그린 이 그림은 로마 파르네세 궁의 한 서재 천장을 장식하기 위한 것이었다. 젊은 헤라클레스가 갈림길에 서서 두 여인 사이에서 망설이는 고대 우화를 담는데, 한쪽은 험한 오르막을 가리키는 미덕이고 다른 쪽은 편안한 쾌락이다. 카라치는 매너리즘의 과장된 기교를 걷어 내고 라파엘로와 고대 조각의 균형 잡힌 인체로 되돌아가려 했고, 이 그림은 그런 개혁의 이른 본보기였다. 미덕이 가리키는 언덕 꼭대기에는 시인의 상징인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가 작게 그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