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z Xaver Winterhalter · PD
사촌들: 빅토리아 여왕과 느무르 공작부인 빅투아르
상세 정보
이야기
1852년 여름, 빅토리아 여왕은 버킹엄 궁전에서 남몰래 그림 모델을 섰다. 이 그림은 일종의 깜짝 선물로, 여왕이 남편 앨버트 공의 생일에 직접 건넬 두 사람의 초상이었다. 여왕 곁에 선 이는 사촌 빅투아르, 곧 느무르 공작부인이다. 그녀는 앨버트에게도 사촌이었으니, 세 사람 모두 같은 작센코부르크 가문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빅토리아는 그녀를 친자매처럼 아꼈다. 8월 26일 앨버트는 이 그림을 받고 무척 마음에 든다고 적었다. 유럽 궁정들이 가장 아끼던 초상화가 프란츠 크사버 빈터할터는 두 사람을 살짝 분내 나는 신로코코의 우아함으로 그렸다. 빅투아르는 몇 해 뒤인 1857년, 겨우 35세에 세상을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