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홍해를 건넘
상세 정보
이야기
푸생은 이 그림을 1630년대 초 로마에서, 토리노의 부유한 수집가 아메데오 달 포초를 위해 그렸다. 달 포초는 모세의 생애 장면들로 방 하나를 꾸미고자 했다. 화면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홍해 건너편에 무사히 이르렀고, 그들 뒤로는 바닷물이 파라오의 군대 위로 다시 닫히고 있다. 이 그림에는 쌍둥이가 있었다. 짝을 이루는 《금송아지 경배》는 이야기의 다음 장면, 곧 모세가 등을 돌리자마자 사람들이 다시 우상숭배에 빠지는 대목을 담았다. 두 그림은 세 세기 동안 나란히 걸린 채 영국의 여러 수집가를 함께 거쳐 갔고, 1945년에 이르러서야 갈라섰다. 《금송아지》는 런던 내셔널 갤러리로 갔고, 이 반쪽은 멀리 멜버른으로 건너와 오늘날 그곳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