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asmus Quellinus II · PD
에우리디케의 죽음
상세 정보
이야기
에우리디케는 토레 데 라 파라다 연작에 두 번 나온다. 한 번은 죽는 장면이고, 다른 한 번은 저승에서 돌아 나오다 실패하는 장면이다. 이 그림은 앞쪽이다. 오비디우스는 『변신 이야기』 10권에서 그 죽음을 몇 줄로만 전한다. 갓 결혼한 그녀가 물의 님프들과 들판을 걷다가 뱀에게 발목을 물렸다는 것이다. 화면 아래의 뱀과, 남편 오르페우스를 가리키는 리라는 주제를 한눈에 알아보게 하려고 더해진 것이다. 캔버스도 나중에 손을 탔다. 양옆에 천이 덧대어졌는데, 루벤스의 밑그림을 따른 부분의 가장자리에 퀠리뉘스의 서명이 남아 있어서 스베틀라나 알퍼스는 그림이 완성된 뒤 벽에 맞추어 넓힌 것으로 보았다. 제작 시기는 1636년에서 1638년 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