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라의 패배
상세 정보
이야기
1690년 6월 조르다노는 나폴리의 수도원 성당 돈나로미타 돔 그림의 첫 대금을 받았다. 이듬달 문서에 적힌 주제는 '드보라와 시스라 이야기'였다. 그런데 1692년 에스파냐 국왕의 부름을 받아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돔은 미완으로 남았고, 제자들이 1696년에 마무리했다.
이 그림은 그 무렵의 작품으로, 미술관은 1692년경으로 본다. 프레스코를 위한 밑그림인지, 뒤를 이을 사람들에게 남긴 본보기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장면은 판관기에 나오는 전투의 마지막이다. 바락의 군대가 가나안 군을 키손 개울로 몰아넣고, 화면 한가운데에서 시스라가 전차에서 떨어져 머리 위의 천사들을 올려다본다. 그는 걸어서 달아나 야엘의 천막에서 잠든 사이 말뚝에 목숨을 잃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