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타우로스 케이론의 아킬레우스 교육
상세 정보
이야기
18세기 파리에서 화가는 스스로 이름을 대는 것만으로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 될 수 없었습니다. 먼저 준회원으로 인정받은 다음, 완성된 그림 한 점을 아카데미에 바쳐야 했는데 이것을 입회 작품이라고 불렀습니다. 장바티스트 레뇨에게는 이 그림이 바로 그 작품입니다. 그는 1782년에 서명과 연도를 넣었고, 1783년 10월 25일 이 그림으로 스물아홉 살에 정회원 자리를 얻었습니다.
주제는 그리스 신화에서 가져왔습니다. 아킬레우스를 키운 것은 반은 사람, 반은 말인 켄타우로스 케이론이었고, 그는 사냥과 싸움을 가르치는 한편 의술과 음악도 일러 주었다고 합니다. 레뇨는 활쏘기 수업 장면을 골랐습니다. 흰 천 한 장만 걸친 소년이 활을 한껏 당기고, 켄타우로스는 바로 뒤에 바싹 붙어 서서 겨냥을 이끌어 줍니다.
그림은 아카데미 소장품으로 남아 1783년과 1791년 살롱전에 나왔고, 혁명 뒤 루브르로 옮겨졌습니다. 1798년에는 판화가 샤를클레망 베르비크가 이 그림을 판화로 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