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eter Brueghel the Elder · PD
반역 천사의 추락
상세 정보
이야기
브뤼헐이 1562년에 그린 이 그림은 하늘에서 벌어진 전쟁을 담았다. 황금 갑옷을 입은 대천사 미카엘이 칼을 들고, 하느님을 거스른 천사들을 하늘 아래로 내던진다. 떨어지는 반역자들은 추락하는 도중에 흉측한 잡종 괴물로 변해 간다. 물고기 몸에 곤충 다리, 딱딱한 껍질을 뒤집어쓴 형상들이 뒤엉켜 쏟아진다. 이 기괴한 상상은 한 세대 앞선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실제로 이 그림은 오랫동안 보스의 작품으로 여겨지다가, 아래쪽에서 브뤼헐의 서명이 발견되며 주인이 바로잡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