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olo Veronese · PD
알렉산드로스 앞의 다리우스 가족
상세 정보
이야기
고대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를 물리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사로잡힌 그의 가족 앞에 서 있는 장면이다. 다리우스의 어머니는 키가 크고 옷차림이 더 화려한 알렉산드로스의 벗 헤파이스티온을 왕으로 착각해 무릎을 꿇었다가, 잘못을 깨닫고 당황한다. 베로네세는 1565년 무렵 이 이야기를 옛 페르시아가 아니라 자신이 살던 베네치아로 옮겨 놓았다. 인물들은 하나같이 당대 베네치아 귀족처럼 비단과 브로케이드를 걸치고, 대운하변에 새로 올라가던 것과 같은 밝은 기둥 사이에 서 있다. 그림은 오랫동안 베네치아 인근 피사니 가문의 저택에 걸려 있다가, 1857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로 옮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