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mes Ensor · PD
오스텐더 티볼리 카페의 정원
상세 정보
이야기
판지 뒷면에 이렇게 적혀 있다. 1876년 8월 30일, 아침, 서쪽. 앙소르는 이 무렵 자기가 그린 판마다 날짜와 시간, 바라본 방향을 적어 두었다. 빛의 조건을 기록해 두는 습관이 16살에 이미 있었다는 뜻이다.
장소는 오스텐더의 카페 티볼리 정원이었다. 브뤼셀의 미술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한 해 전이고, 정식 교육이라야 오스텐더에 살던 화가 에두아르 뒤바르와 미셸 판 카위크에게 배운 것이 전부이던 때다.
바탕은 판지이고 크기는 26 곱하기 32.5센티미터다. 카페 정원까지 들고 나갔다가 그대로 들고 돌아올 수 있는 크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