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로의 문
상세 정보
이야기
베네치아 코레르 미술관에 있는 이 풍경의 소묘에는 과르디가 직접 썼을지도 모르는 메모가 있는데, '파도바로 가는 길의 돌로 문 풍경'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문구다. 돌로는 베네치아와 파도바를 잇는 물길인 브렌타 운하 변의 마을로, 운하를 따라 베네치아 명문가들의 여름 별장이 늘어서 있었다. 북쪽에서 내려오는 여행자에게는 석호에 들어서기 전 육지에서 머무는 마지막 정류지인 경우가 많았다. 그림 속에서는 붐비는 운하 위로 좁은 아치형 다리가 걸쳐 있다.
과르디는 이 주제를 세로 화면과 가로 화면으로 여러 차례 그렸다. 이 작품은 폭이 22센티미터 남짓한 아주 작은 그림으로, 미술관은 1780년 이후 작품으로 본다. 미술관이 이 그림을 사들인 것은 1875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