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Singer Sargent · PD
파리스의 심판
상세 정보
이야기
1921년에 완성된 원형 홀의 석고 부조 하나에는 삼미신이 리라를 높이 들고 있습니다. 당시 미술관 안내서는 라파엘로가 같은 세 인물에게 사과를 들려 주었다고 짚었습니다. 파리스가 이다산에서 건넨 황금 사과를 가리키는 것으로, 헤라와 아테나와 아프로디테를 다투게 하고 끝내 트로이 전쟁으로 이어진 바로 그 불화의 사과입니다. 1922년부터 1924년 사이 큰 계단의 그림을 구상하던 사전트는 이 이야기 자체를 다뤘습니다. 여기에는 세 여신 앞에 선 목동 왕자가 선택의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사전트는 이 주제를 계획에서 아예 빼 버렸습니다. 밑그림은 작업실에 남았고, 1937년 여동생 바이올렛 오몬드가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