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솔로몬의 재판
상세 정보
이야기
1649년 로마에서, 리옹의 은행가이자 푸생의 충실한 후원자였던 장 푸앵텔을 위해 그린 이 그림은 오래된 성경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여인이 같은 아기를 두고 서로 제 아이라 주장한다. 그중 한 사람은 밤사이 제 아이를 잃었다. 솔로몬이 아기를 둘로 가르라 명하자, 진짜 어머니는 아이를 살리려 곧바로 물러서고, 그로써 정체가 드러난다. 푸생은 이 장면을 하나의 법정처럼 구성했다. 왕은 두 팔을 반쯤 든 채 화면의 정확한 중심축에 서서, 좌우의 인물 무리를 저울의 두 접시처럼 기울인다. 두 진영을 가르는 선명한 색채에 이르기까지, 그 무엇도 우연에 맡겨지지 않았다. 화가 자신도 이 그림을 가장 성공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로 여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