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useppe Arcimboldo · PD
사서
상세 정보
이야기
아르침볼도는 빈의 합스부르크 궁정에서 황제를 위해 기이한 초상을 그리던 화가였다. 1566년경의 이 그림 속 인물은 살과 뼈가 아니라 책으로 이루어져 있다. 펼쳐진 책이 얼굴과 몸통이 되고, 세워진 책등이 손가락이 되며, 먼지떨이 같은 술 장식이 수염과 머리카락을 대신한다. 흔히 막시밀리안 2세의 궁정 사서였던 볼프강 라치우스를 겨냥한 풍자로 읽힌다. 지식을 사랑한 사람이 아니라 책을 그러모으기만 한 수집가를 비꼰 것이라는 해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