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령, 일명 '반갑지 않은 소식'
상세 정보
이야기
1707년 암스테르담 경매에 나온 그림 한 점은 어쩌면 이 작품일지도 모르는데, 목록에는 그저 '지휘관 곁의 나팔수'라고 적혔고 92휠던에 팔렸다. 지금의 제목 '반갑지 않은 소식'은 나중에 붙은 것으로, 장면에 작은 드라마를 읽어 넣는다. 병사 한 사람이 전령에게서 편지를 받고, 젊은 여인이 그에게 기대어 있다.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은 그 편지가 그를 전선으로 다시 불러 그녀에게서 떼어 놓는 것이라고 상상하지만, 테르 보르흐는 더 말하지 않는다. 그는 왼쪽 돌 위에 GTB와 1653이라고 서명과 연도를 적었다. 한 세기 뒤 이 그림은 헤이그의 수집가 호버르트 판 슬링엘란트의 것이 되었고, 그의 소장품 전체가 1768년 오라녀 공 빌럼 5세에게 팔렸다. 1795년 프랑스군이 공화국을 점령하자 공의 그림들은 파리로 옮겨졌고, 이 그림도 1815년까지 루브르에 있었다. 그 뒤 헤이그로 돌아와 1822년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