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의 비유

슬기로운 처녀와 어리석은 처녀의 비유


상세 정보

기법
유채

이야기

1636년 무렵 파도바니노는 이 타원형 그림을 천장을 위해 그렸다. 그래서 아래에서 올려다보도록 만들어졌고, 인물들이 몸을 내밀며 그토록 과감한 단축법으로 그려진 것도 그 때문이다. 이 그림이 걸려 있던 성당은 오스페달레 델리 인쿠라빌리 안에 있었다. 병자와 가난한 이들을 받아들이던 베네치아의 큰 구호 병원 가운데 하나였다. 주제는 그리스도가 마태복음에서 들려주는 비유다. 열 명의 젊은 처녀가 밤새 신랑을 기다린다. 다섯은 등불에 쓸 기름을 남겨 두어 신랑이 마침내 왔을 때 준비가 되어 있다. 다섯은 기름이 다 떨어지게 두어 혼인 잔치에서 문밖에 남겨진다. 병원 성당의 천장에서, 끝이 올 때 준비되어 있으라는 이야기는 분명한 뜻을 지녔다. 건물은 1831년에 헐렸고, 그림은 1896년에 아카데미아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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