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isco Goya · PD
분수대의 가난한 사람들
상세 정보
이야기
1780년대 후반 고야는 엘 파르도 궁전에 있던 아스투리아스 공 부부의 식당을 사계 연작으로 꾸몄다. 길고 좁은 이 한 점은 겨울에 속했고, 문 위에 끼워 넣는 그림이었다. 여자가 두 아이와 함께 샘에서 물동이를 채우고 있다. 나무는 잎을 다 떨궜고, 오른쪽 소년은 손을 웃옷에 넣어 녹이는 중이다. '가난한 사람들'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1870년에 이 밑그림들의 목록을 만든 그레고리오 크루사다 비야아밀이었다. 여자가 신은 것은 죔쇠가 달린 구두로, 이 세부는 오히려 살림이 넉넉한 집안을 가리킨다. 프라도는 오늘날 이 작품을 샘가의 여인과 두 소년으로 등록해 두고 있다. 그 식당 같은 벽에는 같은 납품분으로 온 '다친 미장이'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