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투의 철교

Pierre-Auguste Renoir · PD

샤투의 철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1
기법
캔버스에 유화
유형
회화
크기
54 × 65.7 cm

이야기

1881년 무렵 철도는 파리 서쪽 센강의 물굽이에 자리한 샤투를 일요일 나들이 장소로 바꿔 놓았다. 사람들은 배를 젓고, 물가에서 식사하고, 나무 그늘에 앉으러 이곳을 찾았다. 르누아르는 이 일대를 잘 알았고, 얼마 전에는 가까운 푸르네즈 식당에서 뱃놀이하는 사람들을 그리기도 했다. 이 그림에서 그는 인물에서 눈을 돌려 계절 자체를 그린다. 방문객들을 도시에서 실어 나르던 철제 철도교는 뒤편으로 물러나, 분홍 꽃이 핀 마로니에 나무들 뒤로 거의 가려진다. 그래서 이 화폭에는 《분홍빛 마로니에》라는 다른 제목도 붙어 있다. 나들이를 가능하게 한 기계는 꽃 사이로 스며들 듯 사라진다. 이 그림은 훗날 인상파 동료 화가 귀스타브 카유보트의 소유가 되었고, 그가 국가에 남긴 유증을 통해 공공 소장품이 되어 오르세 미술관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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