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세주와 사도들
상세 정보
이야기
이 패널 그림은 보는 만큼이나 읽히도록 만들어졌다. 1528년경 보니파치오는 베네치아의 산타 마리아 데이 세르비 성당의 성유물 제단을 위해 사도들에 둘러싸인 그리스도를 그렸다. 화면에는 명문이 흐르고, 인물 곁에 복음서의 구절이 놓여 있다. 그 가운데에는 사도 빌립이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청하자, 그리스도가 자기를 본 사람은 아버지를 보았다고 답하는 대목이 있다. 제단 앞에 모인 신자들에게, 그려진 말들은 그림을 한 구절씩 따라갈 수 있는 가르침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 판은 경첩으로 이어진 두 짝의 문으로 되어 있어, 뒤에 보관된 성유물 위로 문처럼 열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