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nturicchio · PD
율리시스의 귀환
상세 정보
이야기
1508년 무렵, 핀투리키오는 시에나의 지배자 판돌포 페트루치의 궁전 벽에 『오디세이아』의 한 장면을 그렸다. 페넬로페는 베틀 앞에 앉아 있다. 낮에는 천을 짜고 밤에는 짠 것을 도로 풀어, 그런 식으로 구혼자들을 미룬다. 남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에서 이십 년째 돌아오지 않는 동안의 일이다. 문가에 활을 든 거지가 바로 돌아왔으나 아직 알아보지 못한 오디세우스다. 베틀 아래에서는 고양이가 실뭉치를 가지고 논다. 안쪽 창 너머로는 서사시의 상당 부분이 작게 그려져 있다. 오디세우스의 배가 세이렌 곁을 지나고, 이어 마녀 키르케에게로 향한다. 훗날 이 프레스코는 벽에서 떼어져 캔버스로 옮겨졌다. 지금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