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

Jean-Honoré Fragonard · PD

시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50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20 × 95 cm

이야기

1750년 무렵 프라고나르는 이제 막 스무 살을 넘긴 수련생이었고, 로마 유학은 한참 뒤의 일이었다. 루이 15세 시대에 귀족들은 응접실을 꾸밀 가볍고 경쾌한 그림을 즐겨 찾았다. 우거진 정원에서 한 젊은 여인이 시소에 올라 높이 솟아오르고, 다른 이들이 아래에서 올려다본다. 이 그림은 또 다른 놀이 장면인 《술래잡기》와 한 쌍을 이루었는데, 두 폭이 함께 은근한 연애의 언어를 건넸고, 오르내리는 시소의 움직임은 구애와 그 밀고 당기기를 넌지시 빗댄 것이었다. 짙은 잎사귀가 인물들을 거의 감싸 안는다. 오늘날 이 작품은 마드리드의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에 있으며, 1956년 남작이 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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