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Brueghel the Elder · PD
청각, 촉각, 미각
상세 정보
이야기
1731년 2월 브뤼셀 궁이 불탔고, 안트베르펜시가 통치자인 알브레히트 대공과 이사벨 클라라 에우헤니아에게 바친 커다란 감각의 알레고리 두 점도 함께 사라졌다. 주문을 맡아 이끈 사람은 얀 브뤼헐이었고, 이 도시의 화가 열두 명이 함께 작업했다. 사라진 그림의 모습을 지금 알려주는 것은 마드리드에 남은 이 한 쌍뿐이다. 이 화폭과 짝인 〈시각과 후각〉은 1620년 무렵에 그려진 반복작이다. 악기와 은기와 그림으로 가득한 방 안에 다섯 감각을 맡은 여성 다섯이 있고, 벽에 걸린 그림들은 보스, 요스 데 몸퍼르, 세바스티안 프랑크스, 루벤스, 프란스 스네이더르스, 얀 빌덴스의 작품으로 하나씩 가려낼 수 있다. 그림은 마드리드 알카사르의 왕비의 탑을 꾸미려고 옮겨졌고, 이 캔버스는 한 번도 배접된 적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