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넌 포위전

레넌 포위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2
기법
참나무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82 × 143 cm

이야기

1499년 7월 8일, 클레베 공작의 군대가 위트레흐트 주교령에 속한 라인강 변의 작은 성곽 도시 레넌을 급습했습니다. 앞쪽에서는 병사들이 위트레흐트 문을 부수고, 안쪽 문으로도 다른 병사들이 밀려들며, 집들은 이미 불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가가 더 마음을 쓴 것은 전투보다 이 도시의 수호성인 성녀 쿠네라였습니다. 그녀의 무덤은 도시의 주 성당에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그녀의 기적 두 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1483년 성당에 가던 길에 칼을 든 사람에게 습격당한 시민 빌럼 하크가 성녀에게 기도해 목숨을 건진 일, 그리고 약탈 중에 값나가는 물건을 찾으려고 성당 바닥을 파헤치던 용병 두 명이 성녀의 손에 묘석 아래 묻힌 일입니다. 그림의 중심은 이 두 번째 기적이며,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은 이 패널이 일주일에 두 번 그녀의 제단에 모이던 성 쿠네라 신심회의 제단화였을 가능성을 봅니다.

도시는 이 그림을 옛 시청에 두었다가 1898년, 불에 탄 성당 탑을 다시 세울 국가 보조금을 받는 대신 미술관에 넘겼습니다. 레넌에는 지금도 실물 크기의 복제화가 걸려 있습니다.

앱에는 수천 편의 이야기가 더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