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brandt · PD
기수
상세 정보
이야기
1636년, 서른 살의 렘브란트가 이 그림을 그렸다. 고향 레이던을 떠나 암스테르담에서 이름을 떨치려던 무렵이었다. 그는 자신을 기수의 차림으로 그렸다. 시민 민병대 중대의 깃발을 드는 사람으로, 이런 초상을 그려 온 네덜란드의 오랜 전통에 스스로를 끼워 넣은 것이다. 이것은 동시에 광고이기도 했다. 암스테르담 화가가 가장 탐내던 주문은 민병대 중대의 집단 초상화였고, 여기서 렘브란트는 그 세계의 호기와 비단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 준다. 여섯 해 뒤 그는 바로 그 주문을 받아 《야경》을 그렸다. 2022년 네덜란드 정부는 이 자화상을 1억 7500만 유로에 사들여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