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ian · PD
세금
상세 정보
이야기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라는 성경 구절이 이 그림의 뿌리다. 한 바리새인이 그리스도를 시험하려 세금으로 낼 동전을 내밀고, 그리스도는 차분한 눈으로 그를 마주 본다. 티치아노는 고결한 그리스도의 옆얼굴과 탐욕스러워 보이는 바리새인의 거친 이목구비를 바짝 붙여 놓아, 두 세계의 대비를 한눈에 보게 만든다. 이 작은 그림은 페라라의 군주 알폰소 데스테의 서재를 꾸미기 위해 1516년 무렵 그려진 것으로 전한다. 손끝에서 손끝으로 건네지는 동전 하나에 화면의 긴장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