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ovanni Bellini · PD
두 성인 사이의 성모자
상세 정보
이야기
벨리니가 이 패널화를 그린 것은 1490년 무렵, 사적인 신앙이 넓어지고 집안에서 기도할 성상을 원하는 가정이 늘어가던 베네치아에서였다. 그래서 이렇게 친밀한 화면이 나온다. 성모자를 두 여성 성인이 좌우에서 감싸고, 어두운 배경 앞에 반신으로 잘려, 마치 창밖으로 몸을 내민 듯 보는 이에게 바짝 다가선다. 프라도에서는 이 둘을 막달라 마리아와 성 우르술라로 본다. 이런 구도는 크게 인기를 끌어, 벨리니와 그의 공방은 조금씩 변화를 주며 여러 번 되풀이해 그렸다. 인물들의 고요함과 내리깐 시선은 집 안에서 기도를 곁에서 돕기 위한 이 쓰임에 들어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