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약
상세 정보
이야기
기지스는 이 주제로 네 번 돌아왔습니다. 첫 작품이 1874년, 이어서 1875년과 1876년, 모두 세로 화면에 두 여성이 화면을 채우는 구성이었습니다. 아테네에 있는 1886년 작품은 화면을 가로로 돌리고 가운데를 커다란 바위에 내줍니다. 어머니와 딸은 오른쪽으로 밀려나, 서약을 지키기 위한 오르막의 끝에 서 있습니다. 성인에게 약속을 걸고 그것을 지키러 오르는 일은 화가가 태어난 티노스섬에서 흔한 관습이었습니다. 딸은 검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장면에는 붉은 양귀비가 놓이고, 두 사람 아래로는 촛불과 바다가 보입니다. 오른쪽 위 바위에는 믿음, 희망, 사랑이라는 말이 새겨져 있고, 화가는 자기 서명을 앞쪽 돌에 적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