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brandt, The Woman Taken in Adultery, 1644. Wikimedia Commons. · PD
간음하다 잡힌 여인
상세 정보
이야기
1644년, 렘브란트는 손바닥만 한 판목에 요한복음의 한 장면을 그렸다. 죄 지은 여인이 성전 바닥에 무릎을 꿇고, 사람들은 돌로 치자며 그녀를 그리스도 앞에 끌어냈다. 그리스도는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 답한다. 렘브란트는 이 작은 무리를 어마어마하게 높은 성전 안에 놓아, 금빛 계단과 어둠이 위로 까마득히 솟는다. 그 어둠 속에서 흰옷을 입은 여인 한 사람만이 빛을 받아 환하게 떠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