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 Constable · PD
햄스테드의 나무들
상세 정보
이야기
오른쪽 아래에 적힌 글씨는 컨스터블의 이름과 런던, 그리고 1829년이라는 연도를 알려 준다. 1828년 11월 아내 마리아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고, 1829년 2월 왕립 아카데미는 마침내 52세의 그를 정회원으로 뽑았다. 가족은 그 무렵 런던 북쪽 변두리의 마을 햄스테드에 살았고, 그는 그곳에서 나무와 하늘을 거듭 그렸다. 그런데 이 그림에는 물음표가 붙어 있다. 테이트의 소장품 도록은 이 글씨가 머뭇거리고 거미발처럼 가늘다고 적고, 나무 묘사에도 약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 1979년에 나온 컨스터블 회화 전작 도록에서는 벨기에의 한 연구자가 이 작품을 진위가 의심스러운 작품으로 분류했지만, 테이트는 지금도 컨스터블의 작품으로 보고 있다. 예전 제목인 〈햄스테드 교회 근처의 나무들〉도 1910년 런던 화상 애그뉴스의 전시에서 처음 붙은 것이다. 같은 해 수집가 조지 솔팅의 유증으로 이 그림은 내셔널 갤러리에 들어갔다.




